SEOUL, KOREA - According to a report, the National Pension Service made more than 80% of its investment on top 5 companies. Specifically, Samsung Group affiliates accounted for more than 30% in the Service’s investment portfolio for top 30 companies, among which top 5 companies account for 83%, and when the estimation is extended to top 10 companies, the ratio goes up to 93%, indicating excessive concentration on the top 10 companies. The stock valuation for Samsung Group is KRW 19.4 trillion, accounting for 42.1% of the top 30 companies. This means that almost a half of the stock valuation comes from Samsung. Hyundai Motors Group ranks the second in the portfolio with its stock valuation of KRW 8.5 trillion, accounting for 18.5% of the overall investment. This is followed by SK, LG and POSCO Groups. To estimate by individual companies, Samsung Electronics and Hyundai Motor Company ranked the first and second, respectively and are followed by SK Hynix, Hyundai Mobis, Posco and KIA Motors Company. Among this year’s 500 top companies, LG U+, Lotte Himart, CJ Korea Express, CJ Hellovision, Daegyo and Asia Cement, respectively, accounted for more than 5 % in the Service’s investment portfolio. The share of National Pension Service for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increased by 78.5% from 3.95% to 7.05%, which was the biggest increase. This is followed by Hwashin (55.1%), LG Innotek (43.6%), Daelim Industrial (32.1%) and Saebang (29.5%)
국민연금공단 투자 80%이상 5대그룹에 `몰빵`…삼성에 절반가까이 쏠려
주식시장 큰손으로 자리 잡은 국민연금공단 투자액의 80% 이상이 5대 그룹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그룹 투자액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삼성 그룹에 쏠려 있었다. 상위 5대 그룹에 대한 국민연금공단 투자액 비중은 83%, 10대 그룹은 93%에 달해 사실상 국민연금공단이 상위 10대 그룹에 `몰빵`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CEO스코어가 최근 공시한 국민연금공단의 주식 투자 내역 중 30대 그룹에 대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5%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는 총 88개사였으며 이들 보유지분 가치는 15일 종가기준 46조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의 주식 평가액이 19조4000억원으로 30대 그룹 가운데 무려 42.1%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연금 전체 투자 평가액의 절반 가까이가 삼성그룹에 쏠려 있는 셈이다. 공단은 삼성그룹 15개 계열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지분 7.19%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만 14조원의 평가액을 거뒀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14개사의 투자평가액은 5조원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9개 계열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8조5000억원으로 18.5%에 달했다. 지분 6.83%를 보유한 현대차에서만 3조2000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삼성과 현대차, 2개 그룹의 주식 평가액 비중은 전체의 60.6%에 달한다. 이어 SK그룹은 8개사 4조5000억원, LG 7개사 3조7000억원, 포스코 4개사 2조원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이들 5대 그룹의 평가액 비중은 82.9%에 달하고 롯데(5개사 1조3000억원), 현대중공업(3개사 1조원), CJ(6개사 8100억원), KT(1개사 8000억원), 현대백화점(3개사 5700억원)까지 `톱10`의 비중은 92.7%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9.63%의 지분을 갖고 있는 SK하이닉스의 평가액이 1조900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모비스(1조8000억원. 7.17%), 포스코(1조6000억원, 5.99%), 기아차(1조5000억원, 6.01%)가 뒤를 이었다.
올해 500대 기업 내에서 새롭게 국민연금공단 5% 이상 투자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새내기는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CJ대한통운, CJ헬로비전, 대교, 아세아시멘트 6개사였다.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들어 보유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회사는 대우조선해양으로 지분율이 3.95%에서 7.05%로 무려 78.5%포인트 높아졌다. 이어 화신(55.1%포인트), LG이노텍(43.6%포인트), 대림산업(32.1%포인트), 세방(29.5%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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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markettrends/2801220_12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