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에서 개최한 창조경제 정책포럼이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진흥 관련법 개정안'을 주제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실현화를 위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관,민,연,산업계 400여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연태 정보과학분과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오늘 개최한 포럼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찾을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 할 관련 법률안 개정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김태환 의장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관련 산업을 진흥할 수 있는 법률안 개정이 필요하다며 관련 정책과 개선안을 제시할 이번 창조경제 정책포럼은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축사를 전한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중소기업청 김순철 차장 등을 비롯해 창조경제연구소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최영진 과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구선 부원장, 한국정보통신기술인협회 이정욱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신향숙 이사가 발표자로 참석, 창조경제 실현 및 산업 진흥 관련법률 개정안과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제시했다.
다음은 발표 주요 내용이다.
▷창조경제연구소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창조경제와 정부 3.0 실현
-창업자 연대보증 해소 및 선한 파산자 구제를 통한 창업활성화 정책과 중간회수시장(M&A) 전문거래를 위한 '혁신거래소'
설립 및 관련법률 개정 제안
▷미래창조과학부 최영진 과장: ICT특별법과 정보통신산업 진흥 정책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2월 제정된 ICT 특별법과 향후 정보통신 정책방향 제시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콘텐츠산업 육성,
창의인재 육성, 벤처기업 지원, 인터넷 신산업 육성, ICT R&D 핵심기술 개발 등의 주요 추진 계획 발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구선 부원장: 이공계기피 현상과 과학기술인력 육성 대책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지원시스템 확립, 해외우수인력 유치활동 지원과 창업관련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
과학기술인에 대한 병역특례법 적용 제안.
▷한국정보통신기술인협의회 이정욱 회장: 정보통신 전문인력 취업활성화 방안
-정보통신 설비 엔지니어링 업체의 관리 및 지원을 위한 새 법 제정 제시
▷한국여성벤처협회 신향숙 이사: 여성인력 고용 확대와 국민소득 증대방향
-고부가가치 사업 창업 활성화와 시간제 근로 비중 확장을 통한 여성벤처인력 고용확대 및 소득증진 도모,
여성 대표 기업 창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일자리 창출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