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LG Electronics will put the Optimus G that supports LTE-TDD on the global market in order to target the growing LTE-TDD markets in China, India, etc.
LG Electronics’ Optimus G that supports LTE-TDD will go on sale in Saudi Arabia via STC (Saudi Telecom Company), the largest telecom operator in the Arab world. It is the first time for LG to release a smartphone that supports LTE-TDD (Frequency Division Duplex).
LG Electronics plans to expand the launch of its LTE-TDD smartphones to China, Australia, India, North American, Japan, etc.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LG’s LTE-TDD smartphones will be launched in China via China Mobile, the largest telecom operator in China.
LTE-TDD smartphones have been released by Huawei, Motorola, Sharp and so on. Samsung Electronics, HTC and ZTE are also to roll out LTE-TDD smartphones to take a bite out of the growing LTE-TDD smartphone market. As of now, over 90% of the worldwide LTE market is using LTE-FDD.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LG전자, LTE-TDD 방식 `옵티머스G` 사우디 출시…TDD 시장 선점 노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시분할방식(LTE-TDD)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중국과 인도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LTE-TDD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주말부터 LTE-TDD 방식 `옵티머스G`를 아랍 최대 통신사업자 사우디텔레콤(STC)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듀얼모드를 적용해 LTE-FDD도 지원한다. LG전자가 LTE-TDD 스마트폰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국•호주•인도•북미•일본 등으로 LTE-TDD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7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LTE-TDD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LTE-TDD 단말기는 LG전자와 화웨이, 모토로라, 샤프 등이 출시했다. 향후 성장하는 LTE-TDD 시장을 잡기 위해 삼성전자와 HTC, ZTE 등도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이 언제 어떤 제품으로 가세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세계 LTE 시장은 90% 이상이 주파수 분할방식(LTE-FDD)을 사용한다. 한국•미국•캐나다•일본 등 LTE를 상용화한 대부분의 나라가 FDD를 쓴다. FDD는 다운로드와 업로드에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각각 배정돼 있다.
시분할 방식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지만 향후 급성장이 예상된다. 일본 소프트뱅크와 사우디텔레콤이 상용화를 시작했고, 인도 바티•미국 클리어와이어•러시아 요타 등도 LTE-TDD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3분기 차이나모바일이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TDD는 동일한 주파수대역을 시간을 나눠 다운로드 또는 업로드에 사용한다.
기술적인 진화도 LTE-TDD 시장의 성장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와이맥스포럼이 발표한 `와이맥스 어드밴스트` 로드맵은 와이맥스(국내는 와이브로)와 LTE-FDD, LTE-TDD가 호환되도록 했다. 또 FDD와 TDD가 호환되는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오범, 피라미드리서치 등 글로벌 시장전망기관은 2015년 LTE-TDD가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인도 등 아태지역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양키그룹은 2016년 세계 LTE-TDD 가입자 수가 1억3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TE 특허 세계 1위를 기반으로 LTE-TDD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