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Incheon will be the first local government to establish Cloud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When successfully completing the project, the public servants from the municipal government and its affiliated offices will be able to create ‘their own map data’, using a map template included in the Cloud.
The western port city of Incheon announced on March 13th that it would set up a next generation GIS into which the concept of Cloud Computing is applied. The municipal government plans to apply all three IT keywords in the system: Big data, Cloud and Mobile.
When utilizing Big data, it would be possible for users to mutually analyze geo-spatial information and their patterns. The concept of Cloud would allow users to get over spatial confinement and in turn improve data sharing and participation among users. The Mobile environment is expected to help users to get an easy access to geo-spatial data at anytime and anywhere. Based on aerial photographs, the city has decided to build Cloud GIS for users to share various converged and integrated data.
인천시, 클라우드 GIS 구축 나서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한다.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본청과 산하 군·구 공무원들은 클라우드에 있는 지도 탬플릿을 사용해 `나만의 지도 데이터`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13일 인천시는 클라우드 개념을 적용한 차세대 GIS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GIS는 공간정보 관련 콘텐츠를 웹서버에 두고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협업해 시민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에 정보기술 3대 화두인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모바일 개념을 모두 적용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공간정보를 상호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 패턴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다. 공간 제한을 극복한 클라우드는 사용자간 정보 공유와 참여를 촉진한다. 모바일 환경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융·복합하거나 공유하기로 했다. 시는 공간정보와 관련된 12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와 지도를 결합해 손쉽게 `나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탬플릿도 만들어 보급한다.
이 탬플릿을 사용하면 `나만의 다양한 창조적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시민에게 제공하는 지도서비스는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부동산 포털 중심으로 재편한다. 지난 2010년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맺은 시는 새 시스템 구축에 네이버 등 대형 포털과 협력을 확대한다. 또 오는 2014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안게임 맵` 서비스도 추진한다.
공간정보 표준화와 데이터웨어하우스 체계를 도입해 u시티 등 시 내부 시스템의 자원 최적화도 꾀한다. 인천시가 새로운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것은 행정정보의 많은 부분이 공간정보와 연관돼 있는데다 공간정보 패러다임이 1세대 종이지도에서 2세대 디지털 GIS, 3세대 웹 GIS와 모바일 GSI, 4세대 스마트GIS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는 관련 착수보고회를 관계기관, 자문교수, 공간정보협의회, 협력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조기웅 토지정보과 담당은 “현재의 방대한 공간정보를 융·복합하고 지도를 이용한 협업과 공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IT환경 변화에 맞춘 고부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1단계 시스템을 완료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해 내후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policy/2735341_13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