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Samsung Group has continued to grow since Samsung's New Management Initiative, which puts a high premium on product quality, was declared 20 years ago.
South Korea last year ranked 8th in the world, posting USD 1.07 trillion in trade volume. South Korea is indeed export-driven economy. Korea’s top three IT export goods are mobile phones, semiconductors and displays, all of which Samsung has been engaged in.
Samsung Group made up 15.0% of Korea’s top 500 companies’ 2012 sales, up from 13.1%. Hyundai Group took up 9.7%, SK Group 7.7% and LG Group 6.0%.
Samsung Group’s electronics-related subsidiaries led by Samsung Electronics hav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South Korea becoming an IT (information technology) powerhouse in the world.
Sales of Samsung TVs came out on top in the world for the seventh consecutive year in 2012, beating out mighty Sony.
Samsung Galaxy smartphones have been selling well worldwide, making Samsung Electronics the only company that stays ahead of Apple. Samsung is also the No.1 company in DRAM, refrigerators, NAND flash, mobile application processors, monitors, etc.
Besides, Samsung has decided to invest KRW 1.5 trillion in projects related to the government’s creative economy policy over the next decade. On top of that, Samsung plans on investing KRW 170 billion in fostering 50,000 software engineers over the next five year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이슈기획-삼성 신경영 20년]국가 산업지도 바꾼 삼성, 창조경제 메신저로 나선다
삼성은 `품질 위주 세계 초일류 기업`을 골자로 하는 신경영 선언이후 꾸준히 성장해 국가 위상과 산업지도까지 바꿔왔다. 특히 최근에는 적극적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정책까지 펼치며 국가 창조경제의 메신저로 나서고 있다.
◇국가 산업 선도
우리나라는 지난해 무역 1조675억달러로 세계 무역 8강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국가 산업을 이끄는 나라다. 우리나라 IT수출 3대 주력품목은 휴대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다. 이 분야에서 모두 삼성이 관여하고 있고, 글로벌 톱 지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매출액 500대 기업을 그룹사별로 묶었을 때 삼성그룹의 비중은 15.0%를 차지한다. 지난해 13.1%보다 비중이 더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9.7%), SK그룹(7.7%), LG그룹(6.0%) 순이다.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불리는 데는 초고속인터넷 보급 등 통신의 역할도 있지만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삼성 전자계열사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20년전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 미국의 IBM과 HP, MS 등은 우리 기업들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존재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금의 삼성은 일본 어느 기업보다도 앞서 달리고 있다. 글로벌 IT 최강자 자리를 놓고 애플, 구글 등과 대등한 협력과 경쟁을 벌이는 회사가 대한민국의 `삼성`이다.
◇세계 1위 품목
삼성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게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을 꾸준히 늘리면서 `삼성 신경영`의 품질과 초일류 기업 의지를 결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
삼성 TV는 지난해까지 7년연속 세계 판매 1위다. 디자인을 혁신한 `보르도 TV`로 절대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소니의 아성을 깬 후 `LED-3D-스마트-올쉐어`로 이어지는 제품 혁신으로 `가전의 얼굴`로 불리는 TV산업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폰도 한 때 애플에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갤럭시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마트폰에서 애플을 앞선 유일한 회사가 됐다. 삼성은 이밖에 D램과 냉장고, 낸드플래시, 모바일AP, 이미지센서(CIS), 모니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1위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의 위상이 높아지다보나 해외 메이저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삼성을 만나러 한국을 방문하는 일도 잦아졌다. 올해만 MS, 구글, 코닝의 CEO가 사업협력 논의차 삼성을 찾았다. 미 하버드대학을 포함해 삼성의 경영을 배우기 위한 교과목 채택이 늘고 있고, 삼성의 경영을 벤치마킹하려는 국내외 기업도 꾸준히 증가세다. 삼성이 어느덧 혁신을 통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창조경제에도 앞장
삼성은 올해부터 정부의 `창조경제`와 연계해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삼성을 위한 투자가 아니다. 일종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국가차원의 창의적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가동키로 한 것이다. 4개 기초 과학분야와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 3대 미래기술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근혜정부의 핵심 경제전략인 `창조경제`에 적극 동참한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삼성그룹은 또 향후 5년 동안 1700억원을 투자해 소프트웨어 인력 5만명을 양성한다는 계획도 최근 내놨다. 전국 25개 대학 관련 학과에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초중고교생 4만명에 대한 소프트웨어 조기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계는 삼성식 `창조경제` 행보가 다른 그룹사의 참여 확대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